LG상남언론재단은 지난 12월 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창립 13주년 기념 축하모임을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구본무 LG 회장, 각 사 CEO 등 LG 최고경영진과 유재천 LG상남언론재단 이사장, 안병훈 前LG상남언론재단 이사장 등 재단 전-현직 임원, 그리고 지난 13년간 해외연수, 어학교육과 같은 재단의 지원프로그램에 참가한 언론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구본무 회장은 축사를 통해 “올 한 해는 나라 안팍에서 발생한 여러가지 사안들로 인해, 균형잡힌 시각으로 큰 흐름을 짚어주는 언론의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였다”며, “앞으로도 언론인들의 자기계발을 지원함으로써 우리 언론의 토양을 튼튼히 다지는데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재천 재단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재단은 지난 13년 동안 약 160억원 이상을 지원, 국내외 언론인 연수, 어학교육 및 저술출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재단과 인연을 맺은 국내외 펠로우가 490여명에 이른다”고 말하고, “공정하고 내실있는 재단운영과 차별화된 사업추진으로 언론인들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행사는 지난 13년간 재단이 걸어온 발자취와 사업내용을 담은 기념 영상물로 시작해, 구본무 LG 회장의 축사, 유재천 재단 이사장의 기념사 그리고 만찬과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13년만에 한자리에 모인 펠로우와 LG 경영진, 재단 임원들은 2시간여 동안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담소를 나누며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