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남언론재단은 지난 12월 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창립15주년 축하 송년모임을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구본무 LG 회장, 강유식 LG 부회장, 각 사 CEO 등 LG 최고경영진과 유재천 LG상남언론재단 이사장, 안병훈 前 LG상남언론재단 이사장 등 재단 전/현직 임원, 그리고 지난 15년간 해외연수, 어학교육 등을 통해 재단의 지원 프로그램에 참가한 언론인 등 18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구본무 회장은 축사에서 “우리 사회에서 언론의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이때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발전해 가는데 있어 언론이 사명감을 가지고 더욱 그 역할을 해 주길 부탁한다”며, “앞으로도 LG는 재단을 통해 언론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재천 재단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재단은 지난 15년 동안 약 190억원 이상을 지원해 왔으며, 국내외 언론인 연수, 어학교육, 저술출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재단과 인연을 맺은 국내외 펠로우 수가 560여명에 이른다.”고 말하고, “공정하고 내실 있는 재단운영과 차별화된 사업추진을 통해 세계적인 언론재단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행사는 재단 창립 당시 초대이사진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해, 지난 15년간 재단이 걸어온 발자취와 올 한 해 지원사업 내용을 담은 영상물 상영, 구본무 LG회장의 축사, 유재천 재단 이사장의 기념사, 만찬과 경품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1년 만에 한자리에 모인 펠로우들은 2시간여 동안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담소를 나누며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