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남언론재단은 8월 31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해외언론인 대상 연수 프로그램인 「2009 SNU-LG Press Fellowship」개회식을 개최하고, 3주간의 교육에 들어갔습니다.
개회식에는 이장무 서울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펠로십 참가기자, 참가국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SNU-LG Press Fellowship」은 LG상남언론재단과 서울대 언론정보연구소가 해외 언론인들의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199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해외 언론인 대상 연수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는 브라질,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멕시코, 폴란드, 러시아, 베트남 등 한국기업 진출이 활발한 8개국 기자 8명이 참가했습니다.
이들은 오는 9월 17일까지 3주 동안 서울대 교수진의 저널리즘 및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관한 강좌를 듣고, LG상남언론재단의 지원으로 개별 취재활동을 펼치게 됩니다.
또한 언론사를 방문해 한국 기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LG화학 대덕 기술연구원, LG전자 평택공장,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 등 LG의 첨단 산업 현장 시찰 기회도 갖습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서울대-LG 프레스 펠로십」은 지금까지 브라질, 중국, 인도, 러시아 등 총 14개 국가 121명의 해외 언론인을 親한국 전문 기자로 배출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민간 언론관련단체인 LG상남언론재단과 서울대 언론정보 연구소가 국가적 공익 프로그램을 매년 자체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유재천 LG상남언론재단 이사장은 “「서울대-LG 프레스 펠로십」참가 언론인들이 3주간 우리나라 사회, 문화 전반을 직접 체험, 취재함으로써 한국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지에서 우호적인 언론활동을 전개해, 국가 이미지 제고는 물론 현지 우리 기업의 활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LG상남언론재단은 해마다 해외 언론인의 참가신청이 늘고 있어 이 프로그램을 세계적인 해외언론인 연수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