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남언론재단은 9월 3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2013년도 해외연수 언론인으로 선발돼 1년간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언론인들을 환영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2013년 해외연수 기자들과 LG상남언론재단 변용식 이사장 등 재단 임원이 참석했습니다.
변용식 이사장은 언론인 모두 무사히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것을 환영하고, “한층 성숙되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다”며 “1년간의 연수기간이 앞으로 기자 생활을 하는데 있어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참석한 연수자들은 지난 1년간 해외연수 중 겪었던 일화를 나누며 친목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미국에서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한국일보 김영화 기자는 “그 동안 챙겨주지 못했던 아이들과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에서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황진영 동아일보 차장은 “해외연수 기간 중 열심히 중국어 공부를 한 덕분에 중국 특파원에 선발되었다”며 “이번 해외연수를 통해 많은 것을 얻었고, 이런 기회를 준 LG상남언론재단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지난해 2월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된 9명의 해외 연수 기자들은 작년 7월부터 1년간 미국, 캐나다, 중국 등에서 언론, 정치, 경제, 사회제도 등 각자 선택한 주제로 연수를 하고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