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남언론재단은 9월 2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2014년도 해외연수 언론인으로 선발돼 1년간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언론인들을 환영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2014년 해외연수 기자들과 LG상남언론재단 변용식 이사장 등 재단 임원이 참석했다.
변용식 이사장은 언론인 모두 무사히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것을 환영하고, “공부를 통해 새로운 것들로 가득 채워 돌아온 모습이 보기 좋다”며 “1년간 연수생활로 얻은 소중한 경험들이 앞으로 살아가는데 있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연수자들은 지난 1년간 해외연수 중 겪었던 일들를 나누며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영국에서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조선일보 류정 기자는 “공부와 여행을 통해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SBS 김윤수 차장은 “이사장님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도 많이 보내고, 운동도 열심히 해서 몸과 마음이 모두 충전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2월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된 11명의 해외 연수 기자들은 작년 7월부터 1년간 미국, 영국 등에서 언론, 정치, 경제, 문화 등 각자 선택한 주제로 연수를 하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