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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센트럴파크 동물원(Central Park Wildlife Center)
^맨해튼 5번가(Fifth Avenue)는 세계적인 명품들이 몰려 있는 고급 쇼핑가로 유명하다. 보석상점 ‘티파니 컴퍼니’를 비롯, ‘카르티에’ ‘구찌’ ‘샤넬’ ‘페라가모’ ‘조르지오 아르마니’ ‘프라다’ ‘헤르메스’ 등 뉴욕의 부를 상징하는 명품들이 즐비하다. 상류층 취향의 상점과 카페, 고급 아파트가 들어선 ‘트럼프 타워’, 고급 백화점인 ‘색스 5th 애비뉴’ ‘버그도프 굿맨’ 등도 이 곳에 있다.
^52번 스트리트의 ‘카르티에’ 상점부터 시작해 정신없이 걷다보면, 59번가 센트럴파크 초입에서 작은 미니 동물원을 만날 수 있다. 신기하게도 도심 한가운데서 열대 우림과 극지방에 사는 동물들을 구경할 수 있는 ‘센트럴파크 동물원’이다. ‘국제 야생동물 보존협회’가 운영하는 뉴욕의 5개 동물원 중 규모가 가장 작다.
^전체 면적이 6.5 에이커(2만6,300 평방미터)에 불과해 1시간 30분 정도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다. 열대 지방, 극(Polar) 지방, 캘리포니아 해안지방 등 3개 기후대에 서식하는 120여 종의 동물들이 살고 있다. 펭귄과 북극곰 전시관은 얼음으로 물밑과 물위를 자연스럽게 오갈 수 있도록 꾸며 놓았다. 바닷사자와 펭귄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프로그램이 매일 마련된다.
^어린이 동물원도 있다. 다만 길 건너편에 떨어져 있어, 들어갈 때 입장권을 다시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분실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토끼, 염소, 돼지, 닭 등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동물들을 직접 만지고 먹이도 줄 수 있다.
^1년 365일 개방한다. 11~3월 오전 10~오후 4시30분, 4~10월 오전 10~오후 5시(주말엔 오전 10시30분~오후 5시30분). 입장료는 어른 3.5 달러, 어린이(3~12세) 0.5 달러, 65세 이상 노인은 1.25 달러. 애완동물, 라디오, 자전거 등은 갖고 들어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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