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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큐스리포트1(출국전알아두면유용한정보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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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큐즈 리포트 – 1> 출국 전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 10가지.



1. 대학 개강일자



가을 학기 : 8월 마지막 주에서 12월 첫 주까지 (2001. 8. 27-12.7)

봄학기 : 1월 중순에서 4월 말까지(2002. 1.14- 4.30)

참고로 초등학교 2001년 개학 일은 2001. 9 .4일이었음. (지역에 따라 개학일자가 며칠씩 차이 나기도 함.)



2. 국제운전면허증은 출국 전날에.



국제 운전 면허증의 유효기간은 발급 일자로부터 1년간이다. 1년간의 연수 생활을 위해서는 이것만 있으면 현지 운전면허증을 따지 안아도 된다는 얘기다.



3. MMR 예방접종 증명서



비학위 과정에서는 이를 요구 하지 않지만 학위 과정에 등록하는 학생들은 반드시 MMR 2회 예방접종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 서류가 없으면 이곳 병원에서 접종해야 하는데 1회 $39.



4. 초등학교 입학 준비서류



여권, 예방접종 증명서(한국에서 나이별로 맞추어야 할 것들을 다 했다면 이곳에서도 통과), 거주지 증명서 (아파트 계약서). 아이들은 나이에 따라 학년이 결정되고, 주거지에 따라 학교가 배정된다.



5. 기념품 준비



이곳으로 오기 전 백화점 공방에서 우리 전통 공예품을 몇 개 준비해 왔다. 미국인들이 좋아할만한, 부피가 크지 않지만 디자인이나 색깔이 고급스러운 것으로 골라 봤다. 구입처에서 포장도 한지와 예쁜 색깔의 노끈으로 해 주었다.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의 담임 선생님과 ELS 담당 교사에게 크리스마스와 발렌타인데이에 각각 하나씩 선물했다. 마땅한 선물 구하기가 쉽지 않은데 유용하게 쓴 셈이다.



6. 미국 전자제품은 모두 110볼트를 사용



한국에서 쓰던 220볼트용 전자제품을 가지고 오려면 변압기도 반드시 준비할 것. 미국 아파트에는 냉장고, 오븐, 세탁기는 기본적으로 갖추어져 있음.



7. 비상약품 준비



이곳은 약을 사기가 무척 까다롭다. 며칠 전 우리 아이 입술 옆 피부에 심하진 않지만 염증이 생겼다. 우리 식으로 하면 약국 가서 연고 하나 사서 바르면 끝날 일을 약사는 의사를 먼저 만나라는 것이다. 결국 병원에 전화해서 진료시간 예약하고, 5분 진찰료 $64, 15mg 연고 하나에 $39을 지불했다. 게다가 한국에서 가입해온 보험을 이곳 병원과 약국에서 인정해 주지 않아 내 돈으로 먼저 지불하고, 보험사 미국 현지 사무실에 진단서와 영수증을 보내서 치료비를 되돌려 받는 방법을 취해야 했다. 아이들 상처에 바르는 약이나, 소화제, 설사약 등 비상약품은 준비해오는 것이 좋다.



8. 아이들 동화책, 만화책 챙기기



영어가 익숙해 지기 전까지 우리 아이는 한국에서 가져온 해리포터를 읽고 또 읽었다. 요즘은 영어책 읽는 것이 익숙해지니까 우리말 동화책을 찾지는 않지만, 만화책을 너무 보고 싶어 해서 알라딘을 통해 ‘포켓 몬스터’, ‘도라에몽’ 이런 만화책들을 주문해서 보고 있다. 아시겠지만, 책값보다 우송료가 몇 배.



9. 저학년 아이들이 있다면, 영어 노트를 준비하세요.



이곳에는 우리가 학교 다닐 때 쓰던 그런 영어 노트가 없다. 대학노트 같은 것을 쓰고 있다. 저학년 아이들이 영어 쓰기 연습을 하는 데는 우리 식의 줄 그어진 영어 노트가 있으면 도움이 된다.

새 학기가 시작되기 며칠 전에 초등학교에서 필요한 물품 리스트를 집으로 보내준다. 노트는 어떤 종류로 몇 권, 고리가 세 개짜리 홀더는 몇 개 등 종류, 크기, 개수가 상세하게 적혀있다. 가까운 월마트에 가면 싸게 구입할 수 있다.



10. 자동차 구입에 대한 사전 정보 입수



미국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이면서 생활필수품 중 가장 고가의 제품이 바로 자동차다. 자동차는 이곳에 오기 전 차종, 모델, 가격 등을 미리 생각해 오는 것이 좋다. 인터넷에 들어가 거주지 yellow page를 뒤지면 근처지역에 나와 있는 중고차들의 종류, 가격, 상태 등을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미국은 졸업식이 5월에 있다. 따라서 7, 8월에 미국에 오면 졸업하고 돌아가는 유학생들의 차를 사기는 어렵다. 중고차 시장에 가서 차를 사야 된다. 이곳은 새차나 중고차나 모두 가격 흥정을 해야 한다. 흥정을 잘 하려면 사전 지식이 필요하다. 이때 경험 많은 현지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