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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letter-5(가볼 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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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얘기, 의식주 얘기에 이어 이번엔 즐길만한 것들, DC 주변에서 가볼 만한 곳을 전해드릴까 합니다.



DC는 그 자체가 볼거리입니다. 백악관 국회의사당 링컨기념관 케네디센터 워터게이트 알링턴국립묘지…매년 수십만, 수백만의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DC에는 자연사박물관, 항공우주박물관, 국립미술관 등 수많은 관람시설들이 있는데 모두 무료라는 점도 재미있습니다.



DC주변에서 당일로 갈만한 곳으로는 존덴버의 노래 Take me home country road에 나오는 섀난도 리버와 블루리치 마운틴(1시간 거리), 미국 초대대통령 조지워싱턴의 생가가 있는 마운트 버논(40분 거리), 버지니아 주립대학과 토머스 제퍼슨의 유적이 밀집한 샬롯빌(2시간 거리), 메릴랜드의 행정수도이자 해군사관학교가 있는 애너폴리스(1시간 거리), 메릴랜드 최대도시로 항구가 아름다운 볼티모어(1시간 거리) 등이 있습니다.



1박2일 코스로 갈만한 곳은 바다위에 놓여있는 장장 20마일의 다리가 장관을 이루고 인근에 노폭 해군기지가 있는 버지니아 비치(4시간), 해안이 아름다운 메릴랜드의 오션시티(4시간) 등이 있습니다. 펜실베이아의 필라데피아(3시간30분)도 1박2일이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고, 4계절 환상적인 꽃의 세계를 연출하는 펜실베니아의 롱우드가든(일명 듀퐁가든)도 1박2일 코스로 적합한 곳입니다.



뉴욕은 자동차로 5시간정도 걸립니다. 자동차를 이용해도 좋지만, 어차피 복잡한 맨해튼에는 차를 갖고 들어가는 것이 불가능하고, 뉴욕의 호텔은 주차비도 비싸기 때문에 차라리 기차(암트렉)을 이용하는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기차값도 비싼 편이지만, 각종 promotion을 잘 활용하면 왕복 100달러 이하짜리 티켓도 살수 있기 때문에 암트렉을 이용하고 뉴욕 시내관광은 버스나 메트로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여행을 준비할 때 꼭 두가지는 미리 체크해두는게 좋습니다.

하나는 자동차 지도. yahoo.com이나 mapquest.com에 들어가서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해 정확한 지도를 다운로드 받으시기 바랍니다.

다른 하나는 호텔예약. 비수기엔 예약없이도 방을 구할 수 있지만, 인테넷을 활용해 예약을 하면 좀더 저렴한 값에 breakfast까지 받는 행운을 얻을 수 있습니다. hotel.com이나 expedia.com이 가장 보편적인데 이런 사이트도 저마다 값이 다를 수 있으니 좀더 싼곳에서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웬만한 호텔이나 체인모텔들은 자체 홈페이지도 있으니까 직접 들어가서 예약하면 더 디스카운트 받을 수도 있습니다. 단 가격만으로 호텔을 고를 경우 상당히 불결할 수도 있으니, 어느 정도 브랜드지명도가 있는 곳을 선택하는게 나을 겁니다.

















하루, 혹은 1박2일 정도로 가볼 만한 곳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