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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남언론재단이 제 7기 해외연수 대상 언론인 10명을 선발했다. 서류심사와 지난 3월 12일 최종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된 해외연수 지원 대상 언론인들은 6월부터 미국, 중국, 영국 등의 국가에서 언론, 정치, 경제, 국제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연구 및 취재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LG상남언론재단의 해외연수 지원사업은 올해 일곱번째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각사 1인 추천제를 계속 적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은 우리 언론계에 불고있는 언론인들의 전문지식에 대한 학습욕구와 언론의 세계화를 실감나게 보여주는 단적인 증표다.
올해 지원자들은 미국 뿐만 아니라 영국, 중국 등 다양한 지역에서의 연수를 지원했고, 모두가 꼼꼼한 계획서를 내고 높은 열의를 보여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는 연수 분야와 연수 방식을 언론인 스스로의 선택에 맡겨 최대한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LG상남언론재단의 지원 운영 방식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심사에는 재단의 이사 8명이 미리 배포된 연수계획서를 검토한 결과와 어학능력 등의 수학능력 등의 서류심사 점수, 면접을 통한 언론인으로서의 자세, 향후 언론 실무에의 기여 가능성이 종합적으로 검토되었다.
2002년 해외 연수 언론인에 대한 총 지원 규모는 학비 실비와 월체재비, 초기 정착비 및 왕복항공료 등을 포함, 약 5억원이다.
 해외연수 소감문 보기(한겨레 신문 곽윤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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